언젠가..자그마한 식당을 하게되면 꼭 메뉴로 하고싶은 묵은지 닭찜.
밥 도둑처럼, 웬지 맛에서 푸근함이 느껴지는 냄새
안녕 하세요.
주말이 정말 짧았습니다.
시댁에 잠깐, 1박2일 다녀오느라..바쁘게 움직이다보니 정말 번개처럼 후다닥..지나가 버렸네요.
왔다갔다 하는시간이 정말 엄청나게 많이 걸리는 전라도길..
아직..강원도에서 전라길은 너무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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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정되었던 제주도 여행길은..내일로 잠시 미루고.
얼마전에 만들어 먹었던 닭찜, 찜닭, 뭐...이름은 비슷비슷 합니다.
정말..제가 자그마한 식당을 낸다면..
손님들께 음식 팍팍 퍼주고 싶은 메뉴...묵은김치로 만든 닭찜입니다.
그런데.....이 메뉴 만들때는 꼬옥 묵은김치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
3년정도 묵힌 김치면 더 좋구요.
최소한 일년정도는 잘 익고, 숙성되어야 한다는 점.
뭐....별 다른 재료는 없어도 된답니다.
볶음용 닭1마리, 묵은김치 두쪽.
닭고기는 우유 또는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서 기름기를 모두 제거한 후..
고춧가루2T, 매실청약간, 다진마늘1T, 후추약간, 간장2T,
밑간을 만들어 주세요.
감자와 청양고추 잘라주시구요.
냄비에 묵음김치와 국물을 넣고, 김치를 푹 고아줍니다.
김치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버무려 둔 닭을 넣고 김치로 덮어주세요.
계속 끓입니다.
중간에 감자를 넣고 익으면 마지막에 청양고추 넣으시고,
간이 약간 심심해서 고추장 1T, 정도를 넣어주었답니다.
건대파, 썰어둔 깻잎 넣고 휘리릭하면 완성.
정말.이 메뉴는 밥을 부르는 밥 도둑입니다.
즐거운 한주 맞이하시구요.
저는 아마, 일주일 정도 집을 비워야 할 것 같습니다.
실 시간으루 제주도의 경치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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