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멸치육수 진하게 우려내어
얼큰하게 콩나물국 끓였더니
낭군님 시원하다고 아주 잘 잡사주시네요.
은근히 콩나물국 맛내기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지니식 콩나물국은요, 멸치육수 진하게 우려내어
콩나물 많이 넣고 새우젓으로 간하면
웬만하면 시원하고 맛있던데요...ㅋㅋ
따뜻하게 먹어도, 더운 날엔 차게 식혀서 먹어도 맛있는
콩나물국 한번 끓여볼까요? ^^
<재료>
콩나물 400g, 멸치육수 2L,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새우젓 1큰술, 대파 1/2대, 천일염
** 지니네 4인 가족 두끼분량이랍니다.
필요한 만큼 양조절 하세요~**
1. 물 2L에 국물용 멸치 한줌 넣고
진한 육수를 끓입니다.
사진은 빠졌지만ㅠㅠ
육수 끓이는 동안 새우젓도 쫑쫑 다져주시공,,,
대파도 송송 썰어서 미리 준비해 놓으시면 좋아용~
2. 진한 멸치육수 준비되면 콩나물을 넣고
뚜껑 연 채로 한소끔 끓여주세요.
처음부터 콩나물을 끓일 땐 뚜껑을 덮지만
끓는 물에 콩나물을 넣고 조리할 땐
뚜껑을 열어두어도 된답니다.
그래야 끓어넘치는 것도 막고
콩나물이 너무 푹 삶기는 것고 막구요.ㅎㅎ
3. 콩나물이 한소끔 끓고 구수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고춧가루, 새우젓 다진 것을 넣고
한번더 푸르르 끓여주시공~~
4. 송송 썬 대파 넣고 푸르르~~
부족한 간은 천일염으로 맞추시면 완성이예요.
좀더 칼칼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 좀 넣어도 좋아요.
겨울이라면 감기가 뚝 떨어져버릴 것 같은 맛이죠 ㅎㅎ
별반 들어가는 것도 없지만
콩나물 구수한 맛 그자체로 시원하고 맛있어요.
새우젓과 천일염이 조미료 한방울 없이도
맛깔스런 맛을 내주죠...
지니네는 이렇게 금방 끓여서
따끈할 때 땀 뻘뻘 흘리며 저녁식사 맛나게 하구요,,,
반 남은 것은 차게 식혔다 냉국처럼 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네요.^^
7월로 접어들어서인가요?
점점 더워집니다.ㅠㅠ
이웃님들~~더운 날 기운빠지지 않게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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