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방아잎 된장국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봄
겨우내 움츠리고 있다 뚫고 나온 봄나물 먹는 재미에 쏙 빠져 지내는 요즘입니다.
지난 주말, 시골 갔다가 뜯어 온 방아잎
그 향기 참 좋습니다.
남부 지방에서 방아잎은 전이나 추어탕 장어국에는 빠지지 않고 넣어먹곤 합니다.
방아잎 된장국을 끓여 보았습니다.
※ 방아잎 된장국 끓이는 법
▶ 재료 : 감자 1개, 양파 1/2개, 당근 1/3개, 청양초 3개, 대파, 마늘, 방아잎 약간, 된장 1숟가락, 멸치육수 2컵,
▶ 만드는 순서
㉠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준다.
㉡ 각종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육수가 끓으면 썰어둔 감자와 당근을 넣어준다.
㉣ 된장 1숟가락을 풀어준 후 썰어둔 양파와 대파를 넣어준다.
㉤ 마지막에 방아잎을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옛날, 어릴 때 마당가에 자라는 방아잎을 따서 금방 끓여주던 친정엄마의 맛이었습니다.
"우와! 좋다!"
방아잎 향기가 좋아 코에 넣고 다녔다는 이야기를 하는 남편입니다.
간단하게 끓여 먹는 방아잎 된장국이었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 밥만 고집하는 저녁노을입니다. 부엌일이 두려운 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와 알아두면 좋을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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