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벌써 금요일~
ㅎㅎ 저는 오늘 돌아오는 날입니다.
여행 돌아오는 다음날 친정김장 하러 가야하지요 ㅠ-ㅠ
흑흑...그래도 뭐 룰루랄라 즐겁게 하고 오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코타키나발루 떠나기 전날~으니랑 신랑한테 만들어준 매운 돼지고기 사태찜이에요.
쫄깃한 사태찜을 오래 끓였더니 부드럽고 좋았던 사태찜이랍니다.
고추가루를 매운걸 써서~
그 매콤함이..쓰읍..아 침고여..ㅎㅎ
국물에 밥 비벼먹어도 맛나더라구요 >ㅁ<
-매운 돼지고기 사태찜 요리법-
사태 약 400g, 자른 무 2토막(두께 2cm정도), 당근 1개
향신채소 : 대파 1개, 통마을 한줌, 양파 반개, 생강가루 약간(생강도 가능)
매운 사태찜 양념 : 고추장 1큰술, 간장 4큰술, 고추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반, 올리고당 3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매운사태찜에 들어갈 양념이에요.
고추가루를 청양고추가루 1 : 일반고추가루 2 비율로 섞은걸 사용했더니~
칼칼하니 매콤한 것이 입맛 땡기더라구요.
덕분에 우리 으니는 우유를 벌컥벌컥 마셔야했지만^^;;;;;
아이랑 같이 드실 분들은 따로 아이것은 덜어내고 어른용에만 청양고추 약간 넣는걸 추천해봅니다
ㅎㅎ
양념은 역시나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주세요~
사태 덩어리 사온터라~
먹기 좋게 썰어서 찬물에 20분정도 담가서 핏물을 뺍니다.
무와 당근 역시 먹기 좋게 자른 뒤에~
혹시 부서질 수 있으므로~
모서리 부분들을 돌려깍기 해서 부스러지지 않도록 했답니다.
여기에 고구마나 밤등의 달달한 채소가 들어가도
맛있을것 같아요^^
사태의 양보다 약 2배가량의 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향신채소 넣고~
물기 뺀 돼지사태 넣고~
약 30분정도 끓입니다.
불은 강불 유지해주세요.
생강가루 없으면 일반 생강 있죠..그거 넣어도 좋아요^^
따로 요 고기육수는 조금 별도로 사용할 거랍니다^^
오목한 냄비에~
미리 준비한 무와 당근을 바닥에 깔고~
삶아진 사태를 올린 뒤에~
육수 부어넣고 양념장을 적당량 덜어내고 뚜껑 닫고 다시 대략 20분정도 팍팍 삶아줍니다.
그러면 사태가 질기지 않더라구요^^
무가 들어가야 역시 맛있어용~
저랑 신랑은 무만 따로 골라먹을 정도로 달달하니 맛나더라구요^^
양념장은 한 5큰술정도 들어간것 같은데..
제대로 못 세고 넣었네요^^;;;;;
불은 제 냄비가 좀 작은터라..중불을 유지하며 끓여줬어요. 강불은 냄비 주위로 불꽃이 올라와서 타더라구요.;;;
매콤달콤하게 만들어진 매운 사태찜이랍니다.
요거 완전 맛있어요 ㅎㅎ
밥에 쓱쓱 비벼먹어도 굿~
은근 막 땡기는 맛이랍니다.
특히 무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밤이랑 고구마 있었음 하는 아쉬움이 날라갈 정도로~
무가 달달 하니 정말 맛나더라구요 ㅎㅎ
특히 요 무는 울 으니양이 유치원에서 직접 뽑아온 무라서 더 맛있었나봅니당^^
불금에도 어울리는 요리지만~
주일에 식구들과 같이 해먹기도 좋은 매운 사태찜~
추천 드려보아용^^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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