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단호박 홀릭이라서 이맘때쯤이면 늘 단호박을 달고 살아요 ㅎㅎ 요즘은 사계절 내내 단호박이 나오긴하지만 아무래도 제철인 지금이 단호박 가격도 저렴하고 단맛도 강해서 더 맛있는것 같아요 ^^ 단호박은 그냥 져서 먹어도 맛있지만, 샐러드도 만들고, 죽이나, 찌개 등에 넣어도 완전 맛있죠~ 오늘은 조금 색다른 단호박 요리를 들고 왔는데요~ 밥반찬으로 먹기 좋은 [단호박 간장조림] 이예요. 단호박에 견과류도 조금 넣고 간장에 짭쪼름하게 졸여봤는데, 은근 감칠맛 돌면서 맛있더라구요~ 고구마와 감자조림의 중간맛 정도? ㅎㅎ 만들어 보아요! ^^ *재료* 미니 단호박 1개, 견과류 한줌. 맛간장 3, 생수 3, 올리고당 2, 맛술 1, 다진마늘 1, 통깨 조금. (밥숟가락 계량) 단호박은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주고, 집에 있는 견과류도 한줌 같이 준비했어요. 전 미니밤호박으로 만들었는데요~ 큰 단호박은 부드러운 맛이 강하고, 요 작은 미니밤호박은 이름처럼 포실포실한 밤맛이 강한 단호박이예요. 미니 단호박이 썰기도 편하고, 한번에 먹기 딱 좋은 양이라서 미니 단호박을 주로 애용하고 있어요 ^^ 지난번 만든 맛간장 3에 생수 3, 올리고당 1, 맛술 1, 다진마늘 1을 섞어서 조림장도 만들구요, 전 귀찮아서 다진마늘을 넣었는데, 다진마늘은 나중에 조림이 좀 지저분해 보이는 경향이 있으니, 통마늘을 넣거나 마늘을 편썰기 해서 넣어주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 단호박은 반으로 갈라 씨를 파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송송 썰어 준비해요. 단호박 껍질이 단단해서 반으로 썰때 조심해야 하구요, 큰 단호박은 전자렌지에 1~2분 정도 돌려서 부드럽게 만든후 써는게 좋아요~ 팬에 단호박과 견과류를 같이 넣고 조림장을 넣은 다음 바글바글 졸여요~ 쎈불에서 약불로 조절해가며 조림장이 거의 없어질때까지 졸여주다가 조림장이 거의 졸아들면 올리고당 1스푼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 하면 완성이예요~ 마지막에 참기름을 조금 둘러도 좋구요. 단호박은 껍질만 단단하지 속살은 금새 익어서 오래 졸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견과류가 톡톡 씹히는 포실포실 맛있는 단호박 간장조림이 완성 됐어요. 단호박 조림은 따뜻할때보다 살짝 식거나 차갑게 먹어도 맛있는것 같아요..^^ 행복한 불금,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http://blog.daum.net/neoh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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