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요리도 해보자

[스크랩] [고추 오이 된장무침] 여름날 만들기 좋은 고추 오이 된장무침

지둘려 2015. 7. 23. 09:57

비가 오려고 하는지..

참 습하게 끈적이며 무더운 어제였지요..

오늘은 좀더 나아지길 바래봅니다.

저번주에 아버님 산소 다녀오면서 들린 시골 작은아버님댁에서..

직접 키우신 오이, 감자, 고추를 많이 주셨어요 ㅎㅎ

덕분에 요모조모 잘 해먹고 있는데..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정말 따악 잘 어울리는 반찬이 있어서 추천드리려 합니다.

간단하게 하자면 그냥 된장에 참기름만 살짝 섞어서 해도 되는데..

여기에 약간의 양념을 더하면~

정말 아이랑 신랑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반찬이 된답니다.

고추 오이 된장 무침~~

불을 안쓰는 반찬이라 적극 추천해봅니당^^

참고로 바로 무쳐서 먹어야 맛나용~

-고추 오이 된장무침 요리법-

오이 1개, 고추3개(오이고추), 고추가루, 통깨

된장 양념 : 시판된장 2큰술, 올리고당 반큰술-1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달큰한 맛을 더해준 된장 양념이랍니다.

단맛 때문인지..

아이랑 신랑이 더 맛있게 먹었어요^^;;

제 입맛에는 단맛이 강한듯 해서 반큰술정도였음 하는데..

신랑과 아이는 1큰술의 양념맛이 좋다네요 ㅎㅎ

된장 양념의 모든 재료를 한볼에 넣고 잘 섞어준뒤에 간을 꼬옥 봐주세요.

만약에 짜다면 약간의 물을 첨가해도 좋습니다.

가뭄이라서..가끔 사먹는 오이의 끝맛이 쓰기도 한데..

시골에서 따온 오이는 안 쓰더라구요^^

오이의 껍질을 필러로 벗긴 뒤에..

양 꼬다리 잘라내고~

반 잘라 씨를 빼준 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오이고추 역시 시골작은어머님이 키우신거라 실하지요~~~ㅎㅎ

먹기 좋은 크기로 댕강댕강 잘라 준비했습니다.

모든 재료를 한볼에 넣고 살살 버물버물~

무쳐주면 끝~~

된장양념만 넣고 무치니..

뭔가 색감이 아쉬워서..

마지막에 고추가루 약간 첨가했답니다^^

고소한 맛을 위해 깨를 추가~~

깨가 없다면 약간의 참기름도 좋습니다.

바로 무쳐서 먹는 것이 맛있어요~~~

신랑이랑 아이가 너무 잘 먹은 고추 오이 된장 무침입니다.

오이만 첨가하고~

단맛을 줬을뿐인데..

뭔가 더 색달라보이고..더 맛있어요 ㅎㅎ

여기에 약간의 다양한 채소를 추가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드네요^^

더운날 불 안쓰고~

간단하게 휘리릭 반찬 하나 만들어가세요^^

자매품 초 간단한 고추된장무침도 있답니다.

http://blog.daum.net/inalove/15849258

덥지만 다들 기분만은 스마일한 하루 되세용~
전 이만 아이 학교 보내고 운동하러 고고씽~~~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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