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요리도 해보자

[스크랩] 간단하게 준비했어요~햄볶음 유부초밥.

지둘려 2013. 5. 25. 20:09

아들아이가 오후 4시가 조금 넘어 전화가 왔네요.

수업은 끝났고 야자는 안하고

석식은 한다고..어떻게 할까 묻습니다.

저녁은 몇시부터 먹냐고 물으니 5시부터랍니다.

그럼 그냥 집에서 같이 밥먹자고 오라고 했네요.

아니 교문앞으로 나오라고 했네요.

지금 태우려 간다고..

 

 

햄볶음 유부초밥.



스팸 200g을 칼등으로 으깨어 주었습니다.



으깬 햄을 잘게 한번 더 다져 주었습니다.



그리고 끓는물에 넣고 한번 바글바글~ 끓여 준 후....



체에 건져 흐르는 물에 샤워를 한번 시킨 후 물기를 최대한 빼 주었습니다.

애들아빠 "차리리 싱겁운게 낫다."

"짜게 하지마라~"

음식에 잔소리를 합니다.

명절에 선물로 들어온 캔햄을 요렇게라도 해서 먹는답니다.

 



당근 약간, 양파 1/2개, 피망 한개를 준비했습니다.



준비한 채소를 굵직하니 잘라 다지기에 넣고

곱게 다져 주었습니다.



조미유부 24매를 체에 받쳐 국물을 빼 주었습니다.



달군팬에 기름을 살짝이 두르고 준비한 햄을 볶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진 채소를 넣고 함께 볶아 준 후....

 



핫소스 1큰술을 넣고 한번 고루 볶아 준 후....



밥 2 1/2공기, 통깨 1큰술, 후추약간을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한김 식은 햄볶음밥을 손으로 조금씩 뭉쳐

유부속에 채워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집에 있는 햄을 먹어 치우고자 만든 햄볶음 유부초밥입니다.

아들아이 좋아하는 유부밥으로 간단하게

휴일이 시작하는 목요일 저녁으로 먹었답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감사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배고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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