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요리도 해보자

[스크랩] 추운날씨에 더 생각나는 중독성 깊은 힐링요리 짬뽕떡국

지둘려 2013. 1. 26. 21:25

 

 

음식을 만들다 보면 어떨땐 새로운 요리를 만들고 싶어집니다.

평상시 볼 수 없는 요리를 만들어

식구들에게 한입 먹어보고 어떻냐고 물어보고...

희희낙낙 작은 칭찬에도 만족을 하게되니 일에서는 안그러는데 음식만들땐

소박한게 참 좋네요.

 

오징어를 손질하다 문득 얼큰한 짬뽕생각이 나네요.

칼집 잘넣은 오징어에 칼칼한 국물...

그런데 면이 아닌 떡국을 넣어보면 맛이 어떨까...?

 

두말 할 필요없이 만들어 봐야죠~~

 

짬뽕 떡국...들어 갑니다.

 

 

유난히 요번 겨울은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을 자주 찾게 됩니다.

날씨 탓도 있지만 속이 허~한 까닭도 있겠죠~

 

 

 

한그릇 마셔주면 그 허한 속까지 채워줄것 같은 요리...

그런게 힐링 요리가 아닌가 생각하게 되구요.

 

 

 

멸치 다시마육수를 끓여주구요.

 

 

 

오늘 들어갈 재료들 입니다.

우선 떡국 한주먹, 양파와 청양고추, 표고버섯도 한개, 돼지고기 조금,

오징어 반마리, 대파도 한뿌리 썰어줍니다.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고추가루 한술반과 다진마늘 한술을 넣고 볶아주다가...

 

 

 

돼지고기를 볶습니다.

 

 

 

양파와 표고, 청양고추, 대파도 투하한뒤...

 

 

 

휘리리릭~

집에서 중국요리 할때 늘 아쉬운게 불이죠.

불맛을 좀 내야하는데 불을 지를 수도 없고... 재빠름으로 대신하구요.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부어 주고 설탕 조금, 소금으로만 을 합니다.

 

 

 

재료가 익기 시작하면 떡국과 칼집넣은 오징어를 함께 넣고...

 

 

 

간단하게 부르르르~

 

 

 

그리 어렵지않은 짬뽕 떡국이 만들어 졌네요.

 

 

 

떡국은 넘 오래 끓이면 푹~ 퍼져서 씹는 맛이 전혀없구요.

오징어도 너무 익히면 질겨지지요.

어떠세요...아주 먹음직 스럽죠~?!!

 

 

 

간단하게 한그릇 끓여 점심한끼 뚝딱!!

 

 

 

보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게 위안이 되네요.

 

 

 

 

춥다고 움추리고만 있으면 더 쳐지게 되는데요.

조금이라도 움적거려 한끼 맛나게 먹을 수 있다면 전 그걸 해 먹을려구요.

 

아~

한입 하세요.

 

요리라는거...

 

그만 해야지.. 하다가도

어느틈에 몸은 주방에 가있으니~

처음엔 몰랐는데 이젠 아주 중독이 되어버린듯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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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청담거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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