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식재료중에 활용을 제일 많이하는 것이 무우인데요.
그중에서도 무생채는 늘~ 식탁에 올라오는
단골이라 친근하다못해 가족처럼 느껴지는 반찬이고
무우국 또한 차돌박이랑 함께 끓인걸 원체 좋아해 아침국으로
자주 선을 보이지요.
무우로 만들께 무궁무우 하지만
만드는김에 무우볶은 반찬을 한가지 더 만들어봅니다.
무우를 자주 먹어서 그런가 감기에 자주 걸리지도않고 소화흡수가 좋아
변비는 물론 발암물질도 분해를 잘한다고하니
더 자주 해 먹어야겠어요.
금방 무쳐먹는 무생채와 달달 볶아먹는 무우볶음...
무우하고 꿀이 궁합엔 그만이란 소리를 듣고난후부턴 설탕대신
꼭 꿀을 넣는데요.
요즘처럼 환절기엔 식사를 하면서 감기예방을 하긴엔 이만한 반찬이 없는것 같네요.
소화 흡수에도 좋아 그런가 무우국은 숙취해소와
속 개운해 지게하는 아주 탁월한 역할도 한답니다.
무우 퍼런 부분은 생채용으로...
중간은 볶음용, 제일 윗부분은 국으로 활용하는데요.
예전 생채할때는 양파와 당근도 넣었는데 요즘은 그냥 청양고추와 대파만...
그리고 마늘 한술~
매실청 두술, 들기름 한술, 설탕대신 꿀 두술, 고추가루 3술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합니다.
무우는 바락 바락 주물러주면 진한국물이 우러나오는데요.
이럼 두세끼는 가뿐하게 책임을 지지요.
예전 어릴때 어머님이 많이 해 주신 반찬 무우볶음이네요.
올리브유 두룬 펜에 무우채를 넣고 대파와 청양고추, 다진마늘 한술을 넣고 볶아주다
무우가 투명해지면 꿀 한술과 들기름 한술,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한놈은 아삭하고 한놈은 입에서 녹고...
두가지 맛을 비교하며 먹을 수 있어 입안의 변화가 재미있네요.
차돌박이 무우국은 많이 들 해 드시지요?
들어가는 것 별로 없어도 차돌박이 구수함과 무우의 시원함이 어우러져
더부룩한 속을 싹~ 씻어내주는 맛이 있지요.
그래서 그런가~
오히려 우리집은 콩나물국보다 이 국이 해장용으로
더 자주 올라오는데... 단가가~ ㅋ
오늘은요.
무우가 좋은 이유도 알아봤고
무우로 세가지 반찬도 만들어 올렸는데요.
이번 봄엔 무우로 만든 반찬 많이드시고
감기랑은 친해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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